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3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자신이 알래스카에 인류 역사상 누구보다 많은 성과를 가져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알래스카가 자신에게 특별한 지역임을 강조하며 대선 때마다 승리했던 이력을 언급했다. 이번 게시물은 댄 설리번 연방상원의원과 닉 베기치 연방하원의원 등 공화당 후보들의 재선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설리번 의원을 미국 우선주의 전사로 평가하며 미군 재건과 에너지 개발을 위한 의회 표결에서의 역할을 높게 평가했다. 이번 발언은 한국의 알래스카 LNG 사업 투자 여부를 둘러싼 논란 속에 나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한국이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 약 54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으나, 한국 정부는 투자 여부나 구체적인 규모가 확정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알래스카 현지 언론은 사업자인 글렌파른 측이 최종 투자 결정까지 추가 절차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투자와 관련해 투자를 원하지 않는다면 괜찮다며 합의하지 않을 경우 비용을 2배로 올리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