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NYT)와 시에나대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일까지 텍사스, 알래스카, 오하이오, 아이오와, 캔자스 등 5개 주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해 현지시간 3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후보들이 해당 지역에서 선두를 달리거나 공화당 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 해당 지역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 세 차례 대선에서 모두 승리한 공화당 강세 지역이다. 텍사스에서는 민주당 제임스 탈라리코 후보가 51%의 지지율로 45%를 기록한 공화당 켄 팩스턴 후보를 앞섰고, 알래스카에서는 민주당 메리 펠톨라 후보가 50%로 현역인 공화당 댄 설리번 의원(43%)을 앞섰다. 오하이오에서는 민주당 셰러드 브라운 후보(49%)가 공화당 존 허스테드 의원(46%)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으며, 아이오와와 캔자스에서는 공화당 후보와 민주당 후보가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의 인기 하락과 이란전 반대 여론, 높은 유가 및 생활비에 대한 불만이 선거 판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주별로 500~6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4.5~5.5%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