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었다. 후반 16분 양민혁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엄지성이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기록했다. 한국은 2014년 인천 대회를 시작으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2022년 항저우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정상에 오르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최다 우승 기록을 7회로 늘렸다. 경기 후 시상식에서는 태극기가 제때 게양되지 않는 운영상의 문제가 발생해 애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태극기가 올라가지 않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번 대회에 지각 합류했던 이영준은 3골을 기록하며 팀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이민성 감독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목표를 달성한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