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친이란 반군 후티가 운영하는 알마시라TV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날 사나를 26차례 공습했다고 주장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사나 각지에서 최소 5차례의 폭발음이 관측됐으며, 전투기가 미사일을 발사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후티 측은 이번 공습으로 병원 시설 등에서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오후 사우디 리야드 남쪽에 위치한 아람코 시설에서도 화염과 연기가 치솟았다. 후티 반군은 사우디의 도발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리야드 등지의 석유 시설과 군사기지를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최근 사우디가 지원하는 예멘 정부군과 후티 반군 간의 교전이 격화하는 가운데, 로이터통신 등은 사우디가 예멘 정부군을 앞세워 대규모 공세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구체적인 작전 개시 시점에 대해서는 1주일 이내부터 11월 미국 중간선거 이후까지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예멘 후티 반군 공습 격화…리야드 아람코 시설 화재
현지시간 3일 예멘 수도 사나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공습으로 추정되는 폭발이 잇따른 가운데, 같은 날 사우디 수도 리야드 인근의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 시설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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