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영화 데이터사이트 더넘버스에 따르면 현지시간 4일 기준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누적 매출은 29억 2천550만 달러(약 3조 9천275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29억 2천370만 달러(약 3조 9천251억 원)의 누적 수익을 올린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를 넘어선 수치다. 이번 순위 역전은 연말 '어벤져스: 둠스데이' 개봉을 앞두고 마블이 단행한 전 세계 재개봉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앙코르'라는 제목으로 재상영된 이번 버전에는 기존 상영분에 부록 영상 등이 추가됐으며, 재개봉을 통해 거둔 수익만 1억 2천600만 달러에 달한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2019년 개봉 당시 '아바타'의 기록을 경신했으나, 2021년 '아바타'의 재상영으로 1위 자리를 내준 바 있다. 이번 재역전으로 5년 만에 다시 최고 흥행작 자리를 되찾게 됐다. 한편, 디즈니는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아바타'를 포함해 역대 박스오피스 상위 10개 작품 중 7개를 보유하게 됐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재개봉 힘입어 역대 박스오피스 1위 탈환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전 세계 재개봉을 통해 기존 1위였던 '아바타'를 제치고 역대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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