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의원은 제81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JTBC ‘뉴스룸’ 인터뷰에 출연해 최근 불거진 하영의 가족사 논란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김 의원은 “누군가의 자식으로 태어날 때 부모를 결정할 수는 없다”며 “선조의 발걸음에 대해 사실을 알게 됐을 때 어떤 행동을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선대의 과오를 역사 정의 측면에서 해석하고 행동한다면 국민이 이를 평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영은 최근 방송에서 증조부 안상호를 의사로 소개했으나, 이후 안상호의 일제강점기 대정친목회 평의원 활동 등 친일 행적 의혹이 제기되자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당초 의혹을 부인했으나 이후 기록을 확인하고 사과했다. 민족문제연구소는 안상호의 행위를 친일 행위로 판단하면서도 하영 개인에 대한 연좌제적 비난에는 선을 그었다. 한편 김 의원은 독립유공자 후손의 경제적 어려움을 언급하며 오는 12월 출범할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조사위원회’를 통해 불법 획득 재산 환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