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전남광주통합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7시 5분쯤 무안군 망운면의 한 돼지농장 직원 숙소에서 네팔 국적 근로자 A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농장 관계자는 전날 휴무였던 A씨가 출근 시간이 지나도록 모습을 보이지 않아 숙소를 찾았다가 A씨를 발견해 신고했다. A씨의 비자는 오는 14일 만료될 예정이었으며, 숙소에서는 고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준비한 것으로 보이는 선물 꾸러미가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