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외과 의사인 남편은 결혼 11개월 만에 아내가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것을 발견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아내는 끝내 숨졌다. 당시 현장에는 외부 침입이나 폭행 흔적이 없어 경찰은 자연사로 판단했다. 그러나 장례 후 아내의 친언니가 살해 의혹을 제기하고 부부간 갈등 정황이 드러나면서 경찰이 재수사에 착수했다. 수사 결과 남편이 병원 직원 명의로 수면제를 몰래 처방받고 약물을 직접 가져간 정황이 확인됐다. 아내의 오른팔에서는 주사 자국이 발견됐으며, 4개월 전 발생했던 아내의 심정지 사건에도 남편이 연루된 정황이 포착됐다. 수사망이 좁혀지자 도주했던 남편은 경찰에 검거됐다. 남편은 범행 동기에 대해 "아내를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을 것 같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은 5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히든아이'를 통해 다뤄질 예정이다.
당진 성형외과 의사 아내 살해 사건, 자연사 위장했으나 범행 드러나
충남 당진에서 성형외과 의사인 남편이 아내를 살해한 사건이 뒤늦게 밝혀졌다. 당초 자연사로 추정됐던 아내의 사망은 유족의 의혹 제기와 경찰 수사를 통해 살인 사건으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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