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3년 기준 비수도권 환자의 서울 상급종합병원 이용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은 1조 7480억 원으로 추산됐다. 항목별로는 진료비 격차 등에 따른 보건의료체계 비용이 1조 3416억 원으로 전체의 76.8%를 차지했으며, 환자와 보호자가 부담하는 교통·숙박비 등 비의료적 비용은 4063억 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의료 접근성 격차도 확인됐다. 서울의 상급종합병원 관내 의료이용률은 95.53%인 반면,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경북과 제주는 0%를 기록했다. 충북은 42.83%, 전남은 25.39%에 그쳤다. 지방 국립대병원의 의료 역량은 서울 주요 대형병원인 '빅5'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지방 국립대병원의 평균 의사 수는 빅5 병원의 26% 수준이며, 병상당 의사 수도 0.36명으로 빅5의 0.60명보다 적었다. 또한 10년 이상 된 노후 특수의료장비 비율도 유방촬영기 37.1%, CT 33.3%로 빅5 병원보다 높았다. 허 의원은 지방 환자의 원정 진료 비용 발생을 의료체계 왜곡의 증거로 지적하며, 지역 거점병원의 인력과 장비 지원을 통한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비수도권 환자 서울 원정 진료에 연간 1조 7480억 사회경제적 비용 발생
비수도권 환자가 지역 국립대병원 대신 서울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순비용이 연간 1조 7480억 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NEWN이 여러 언론사 보도를 교차 확인해 AI로 작성한 초안입니다. 편집·출처 원칙과 AI 작성 정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