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산림조합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4일 진행된 양양 송이 공판에서 1등품 가격이 ㎏당 171만 1,700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지난달 30일 기록한 종전 최고가인 162만 3,700원을 경신한 수치다. 이날 공판에서는 총 38.79㎏의 송이가 거래됐으며, 등급별로는 1등품 0.35㎏을 비롯해 2등품, 생장정지품, 개산품, 등외품 등이 각각 거래됐다. 업계는 최근 덥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생산량이 감소한 반면, 추석 이후에도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가격이 높게 형성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양양 송이는 수분 함량이 적고 몸체가 단단해 향이 깊은 것이 특징이며, 2006년 산림청 지리적표시 임산물 제1호로 등록된 바 있다. 한편,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강원 양양군 일대에서 '2026 양양송이연어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