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전국 5개 구장에서 9만 5,922명이 입장하며 시즌 누적 관중이 1,236만 2,000명(평균 1만 7,685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기록한 1,231만 2,519명을 넘어선 역대 최다 수치다. 올 시즌 KBO리그는 8월 폭염과 아시안게임 기간 대표팀 차출 등 변수에도 불구하고 흥행을 이어갔다. 지난 1일 역대 최소 경기인 684경기 만에 1,200만 관중을 돌파한 데 이어, 5일 699경기 만에 신기록을 달성했다. KBO는 이번 흥행의 요인으로 국제대회에서의 성과와 젊은 층의 유입, 온라인 콘텐츠 확산,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 등 경기 운영 제도의 안착을 꼽았다. 또한 10개 구단 중 8개 구단이 100만 관중을 돌파했으며, 평일 경기 관중도 지난해 대비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정규시즌 잔여 일정이 남아 있어 최종 관중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