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광주 군공항 이전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무안공항을 단계적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포함해 모든 대안을 열어놓고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송 의원은 오늘(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광주 군공항 조기 이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양부남 의원과 공동 주최했습니다. 토론회에는 무안 주민을 비롯해 지역사회와 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메가프로젝트 제3차 민관합동 점검회의'에서 2028년 중순으로 예정된 광주 군공항 임시 이전 완료 시기를 "늦다"고 지적하며 최대한 앞당기라고 지시한 직후 열려 관심을 모았습니다. 송 의원은 무안공항을 단계적으로 확장하는 방안과 함께, 격납고와 정비시설 등 부대시설은 순차적으로 건립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군공항 이전과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일정을 연계할 필요성도 제기했습니다. 최영태 전남대 명예교수는 무안공항 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광주 군공항의 주요 기능을 수용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탁영환 한국정책연구원장은 활주로 우선 공유와 부대시설 단계적 건립을 결합한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송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국방부의 임시 분산배치 계획과 무안공항 활용 가능성, 이전 기간 단축 방안을 구체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