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결혼 후 제주도에서 4~5년간 푹 쉬었던 경험을 털어놨다. 5일 JTBC 예능 프로그램 ‘연애전쟁’에서는 가수 한해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일을 그만둔 뒤 쉬고 있는 커플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출연진들은 이른바 ‘쉬었음 청년’을 두고 이야기를 나눴다. 서장훈은 “옛날에는 백수라고 불렀는데 요즘은 일을 못 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사람들을 ‘쉬었음 청년’, ‘숨 고르기 청년’, ‘준비 중 청년’으로 순화해서 부른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효리는 “백수라는 말은 자극적이긴 하다”고 공감했고, 한해 역시 “다음 일을 도모하는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결혼해서 제주도에서 초반에 처음으로 4~5년을 푹 쉬었던 것 같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반면 서장훈은 “평생 쉬어본 적이 없다”고 밝혀 이효리와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김희철은 “제 주변의 진짜 워커홀릭 압도적 1위가 장훈이 형이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서장훈 씨는 열심히 살자, 열심히 일하자는 주의이기 때문에”라며 상반된 생활 방식을 전했다. 이효리는 지난 2013년 가수 이상순과 결혼한 뒤 제주도로 거처를 옮겨 생활했다. 이후 약 10년간의 제주 생활을 정리하고 2024년 서울로 이사했다. TV리포트에 따르면 이효리는 이상순과 결혼 후 처음으로 휴식기를 가졌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서장훈은 일을 안 하면 ‘백수’라고 했는데 요즘은 ‘쉬었음 청년’, ‘숨고르기 청년’, ‘준비 중 청년’이라고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