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페스트 병원체 유출 의심 사고를 주시하며 지원 의사를 밝혔다고 6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기자들에게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러시아를 도울 것”이라며 “이번 사고가 러시아에는 큰 문제”라고 말했다. 앞서 러시아 시베리아의 이르쿠츠크 페스트 방역 연구소에서 지난달 25일 28세 여성 연구원이 페스트 병원체가 담긴 시험관을 깨뜨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연구원은 사고 나흘 뒤 중증 폐렴 증상으로 입원했으며, 이달 초 사망했다. 러시아 당국은 유출된 병원체의 정확한 종류를 조사하고 있으며, 해당 연구원이 입원했던 병원에서는 약 200명이 격리 관찰 대상자로 지정됐다. EU 집역위원회도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세균이 예전보다 상대적으로 훨씬 더 강해졌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