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6일 전체회의를 열어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을 논의했다. 청문회는 14일 또는 16일 열릴 예정이다. 김 후보자 인선은 범여권 검찰개혁 강경파의 반발에 직면했다. 추미애 경기지사, 김용민 민주당 의원,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 임은정 광주지방중대범죄수사청장 등이 김 후보자 임명을 반대하며 비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김 후보자의 임명 의지를 거듭 밝혔으며, 정부는 추가 인사 검증을 진행했으나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김 후보자 청문회를 통해 국민의 우려를 해소하고 신뢰받는 인사 검증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영교 법제사법위원장은 김 후보자의 우려가 정리된 만큼 국회에서 잘 살펴볼 것이라고 했다. 박주민·윤건영 의원 등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던 의원들도 청문회를 통해 철저하게 검증하겠다는 입장으로 선회했다.
이 대통령은 검찰개혁의 목적과 김 후보자 인선의 정당성을 직접 설명하고, 반발하는 강경파를 질타하는 등 임명 의지를 드러냈다. 다만,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강행으로 여권 내 분열이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일부 강경파 및 조국혁신당 인사들과의 충돌이 계속될 경우 민주 진영 통합에 어려움이 가해질 수 있다고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