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주가 현지시간 5일 홍역 확산에 대응해 주 전역에 재난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는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 시민들이 중병을 앓거나 사망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주에서는 올해 10월 3일까지 총 108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중 92명은 7월 15일 이후 예방접종률이 낮은 농촌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비상사태 선포에 따라 홍역 검사와 백신 접종 권한이 확대되며, 등록 간호사가 홍역 의심 환자의 검사를 지시하고 약사와 구급 대원 등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의료인 범위도 확대됩니다. 뉴욕과 인접한 펜실베이니아주에서는 홍역 확진자가 1004명으로 늘었고, 5명이 사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