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시베리아의 한 페스트 연구소에서 병원체가 유출되어 연구원 1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하여 세계보건기구(WHO)는 대중적 위험성은 낮다고 밝혔습니다. WHO는 현재까지 확인된 정보를 바탕으로 볼 때 "일반 대중에 미칠 공중보건상 위험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WHO는 사태 파악을 위해 러시아 보건 당국과 접촉하고 있으며, 러시아 보건·위생·검역 당국인 로스포트레브나드조르는 사건이 발생한 이르쿠츠크주의 위생 및 역학 상황이 안정적이며 접촉자에 대한 예방조치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5일 러시아 이르쿠츠크 페스트 방역 연구소에서 한 여성 연구원이 페스트 병원체가 든 시험관을 깨뜨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지난달 29일 중증 폐렴 증상으로 입원했고 이달 1∼2일 밤사이 사망했습니다. 로스포트레브나드조르는 접촉자 중 코로나19 확진자와 리노바이러스 확진자가 각각 2명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