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로봇 스타트업 로브코(RobCo)가 기업가치 10억 달러(약 1조 3400억 원)를 인정받으며 유니콘 기업에 올라섰다. 로만 횔츨 로브코 CEO는 빠르게 성장하는 미국 시장을 직접 공략하기 위해 미국으로 이주했다.
로브코는 지난 1월 라이트스피드벤처파트너스와 세쿼이아, 링고토 등으로부터 1억 달러를 조달했으며, 이번 거래까지 합치면 지금까지 총 2억 달러를 조달했다. 현재 사업의 약 70%는 유럽에서 발생하지만, 회사는 미국 시장의 빠른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생산 기반은 독일 본사에 유지하면서, 미국에 공급하는 일부 제품은 텍사스주 오스틴에서도 조립할 예정이다. 2020년 설립된 로브코는 제조 현장에서 사용하는 산업용 로봇을 생산한다. 뉴라로보틱스, 애자일로봇, 휴머노이드 등과 함께 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인 유럽 로봇 스타트업 대열에 합류했다.
내년 3월에는 기존 자동화 설비로 처리하기 어려운 산업 작업을 수행하도록 설계된 자가학습 양팔 로봇 '알피(Alfie)'를 출시할 예정이다. 여러 고객사가 알피 시제품을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