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취임 100일을 맞아 '도민과 함께 체감성장'을 강조했다. 6일 도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지사는 100일 동안 다진 토대를 투자와 기업 성장, 청년 일자리, 도민 소득으로 바꿔가겠다고 밝혔다. 도는 AI 대전환을 주도하고 기업 성장사다리를 확대하며, 5조 원 규모의 체감성장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현대차 새만금 투자 지원과 피지컬 AI,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 브랜드를 강화할 예정이다.
도는 기업 성장사다리를 4단계에서 6단계로 확대하고, 임기 안에 매출 1000억 원 이상 지역 대표기업 100곳을 육성한다. 지역성장펀드의 자펀드 출자사업을 본격화하고, 5조 원 규모의 체감성장펀드를 단계적으로 준비한다. 특히 1조 원 규모의 피지컬 AI·로봇 분야 펀드 조성을 검토하고, 전북성장주식회사 등 성장 선도기관 설립을 위한 타당성 검토를 추진한다.
또한, 도는 현대차 새만금 투자를 입법과 예산으로 뒷받침하고, 피지컬 AI·로봇 국가 프로젝트를 확보하여 연구개발과 실증의 성과가 도내 제조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로봇산업 전략과 기업의 도입 수요, 연구 기반을 준비하고, 대학·기업 협력을 통해 기술과 인재를 육성할 예정이다.
국가예산과 공공의료 분야에서도 성과를 거두었다. 2027년 정부 예산안에 전북 관련 예산 10조 2349억 원이 반영되었으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 확보를 목표로 한다. 남원에는 국립의학전문대학원이 들어설 예정이며, 남원의료원을 국립중앙의료원 남원병원으로 전환하여 병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이 지사는 “땀 흘려 일군 성과가 도민의 삶에 돌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겠다”며 “도민과 함께 체감성장을 이루고 세계와 함께 더 큰 전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