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는 가을철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는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울산 북구 당사항에서 진행된다. 점검 희망자는 오는 14일까지 울산해경 교통레저계 또는 강동파출소로 전화 예약하면 되며 선착순 마감된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개인 동력수상레저기구는 5년 주기로 안전검사를 받아야 하지만, 기기를 방치하거나 점검에 소홀하기 쉬워 고장 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 기기를 점검하지 않은 채 바다에서 레저 활동을 즐기다가 단순 고장 등으로 표류하는 사고가 종종 발생하며, 일부는 다른 선박과 충돌하거나 암초에 좌초되는 등 2차 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울산해경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상레저기구 전문 수리업체와 합동으로 무상점검 서비스를 운영하며, 레저활동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레저기구 관리방법과 안전수칙을 안내할 예정이다. 최근 3년간 관내에서 발생한 수상레저 사고는 총 45건으로, 이 중 71%인 32건은 정비 불량, 운항 부주의 등 안전 의식 부족으로 인한 표류 사고로 집계되었다.
주용현 울산해경서장은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사고 예방의 첫 걸음”이라며 “활동 전 장비 점검과 구명조끼 착용을 생활화해 안전한 레저활동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