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한 뒤에도 7년째 함께 생활하는 부부가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 출연했다. 지난 5일 방송에 따르면, 두 사람은 곰탕집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아내는 결혼 3개월 만에 남편의 음주 폭력이 시작됐다고 고백했다. 남편은 잠든 아내의 복부를 짓밟아 갈비뼈가 부러뜨린 적이 있으며, 늦은 귀가에 머리를 물에 넣는 등 폭행을 저질렀다. 또한, 아내는 자궁근종 수술 후 몸이 회복되지 않았음에도 남편이 강압적으로 부부 관계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남편은 '강압적으로 하지 않으면 무한정 기다려야 하지 않느냐'라며, '나는 젊은 피고 왕성한데 어떻게 소모하느냐'라고 주장했다. 오은영 박사는 부부 관계에서 상대방의 동의와 합의가 중요하다고 지적하며, 남편의 행동을 비판했다. 아내는 자녀들이 이혼을 권유했지만, 자녀들이 눈에 밟혀 결혼 생활을 이어왔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이후 곰탕집 매출이 크게 줄어들면서 남편은 아내와 충분히 상의하지 않고 2층을 증축하고 한식 뷔페와 곰탕 포장 공장까지 벌였으나, 모두 실패했다. 두 사람은 2019년 법적으로 이혼했지만, 가게가 팔리지 않으면서 동업 관계는 지속되고 있다. 오은영 박사는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이 이미 끝난 인연이라고 판단하며, 빚과 재산 문제를 책임 있게 정리해야 자녀들이 다시 부모 곁으로 돌아올 기회가 생길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혼 후 7년 동거…'결혼 지옥' 부부, 폭력과 재산 문제에 발목
이혼한 뒤에도 7년째 함께 생활하는 부부가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 출연해 충격적인 사연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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