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넬대학교에서 교수진이 대학 지도부의 성폭력 사건 대처 방식을 비판하며 총장 불신임 결의안을 제출했습니다. 현지시간 6일 CNN과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코넬대 교수평의회 소속 위원들은 대학 지도부의 성폭력 사건 대처 방식에 대한 비판적인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결의안 초안에는 '교수 평의회는 코넬대에서 계속되는 성폭력 위기에 대해 대학 본부가 효과적으로 대처할 능력이 없다고 판단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는 마이클 코틀리코프 코넬대 총장을 비롯한 대학 행정부의 미흡한 대응에 책임을 묻고 변화를 압박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교수평의회는 코넬대의 주요 입법 자문·검토 기구로, 75명 이상의 교수 대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재 교수평의회 위원 약 40명이 불신임 결의안에 지지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코넬대 재학생이었던 한 여성은 2024년 10월 학내에서 남학생 7명에게서 성폭행을 당했다며 최근 대학과 가해자들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해당 여성은 당시 대학과 검찰에 피해 사실을 신고했으나, 형사 기소로 이어지지 않았고 가해자들도 적절한 처벌을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코넬대 교수진, 성폭력 사건 대응 미흡으로 총장 불신임 추진
미국 코넬대학교 교수진이 대학 지도부의 성폭력 사건 대처 방식을 비판하며 총장 불신임 결의안을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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