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의 공항과 정유시설을 공격했습니다. 현지시간 6일, 후티 반군은 다수의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드론을 동원해 사우디의 공항과 정유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사우디 수도 리야드를 비롯한 여러 도시의 공항과 정유시설을 공격했습니다.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후티 반군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1발을 요격해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격의 타깃이 된 지역 중 라빅은 한국 기업들과 인연이 많은 도시입니다. GS건설은 사우디 국영석유기업 아람코가 운영하는 '페트로 라빅' 석유화학단지를 건설했고, 한국전력은 2009년 1천200㎿ 중유 화력발전 사업을 수주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라빅에서 남쪽으로 약 40㎞ 떨어진 킹 살만 자동차 산업단지에 공장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후티는 이번 공격이 사우디 군의 공습에 대한 대응이라며, 국제 항공사들을 향해 메카와 메디나를 제외한 사우디 영공이 후티의 작전 범위에 들어간다고 경고했습니다.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후티 반군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