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이란을 누가 이끌고 있는지 주체가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2선 지도부까지 모두 사라졌다”고 말하며, “가장 큰 문제는 도대체 누가 이 나라를 운영하고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이란 내부의 권력 분산과 소통 창구 혼선으로 미국이 명확한 협상 상대를 특정하기가 어려워졌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가운데 나왔다. 이란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사망 이후 차남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새로운 최고지도자로 추대되는 등 권력 재편 과정을 거쳤다.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대미 강경 대응을 고수하는 강경파와 외교적 돌파구를 모색하려는 온건파 간의 권력 다툼이 이어지고 있다.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 시간) 백악관 남쪽 잔디밭에서 전용헬기에 탑승하기 앞서 취재진과 대화하고 있다. 2026.10.07.](https://img1.newsis.com/2026/10/07/NISI20261007_0001644975_web.jpg?rnd=20261007070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