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의원은 지난 14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하영의 가족사 논란을 언급하며 “누군가의 자식으로 태어날 때 부모를 결정할 수는 없다”며 “선대의 과오를 알게 된 이후 어떤 행동을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하영이 향후 역사 정의 측면에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인다면 국민이 이를 높게 평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하영은 지난 7일 방송에서 증조부인 안상호의 이력을 언급했다가 친일 행적 논란이 일자, 12일 자필 사과문을 통해 관련 사실을 뒤늦게 인지했다고 밝힌 바 있다. 민족문제연구소는 14일 안상호의 친일 행적을 확인하는 공식 입장을 냈다. 한편 하영이 한국어와 중국어 SNS에 각각 올렸던 사과문 중 중국어 게시물이 14일 삭제된 것을 두고 배경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김 의원은 이와 별도로 독립유공자 후손의 경제적 어려움을 지적하며, 오는 12월 출범 예정인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조사위원회’를 통해 은닉 재산 환수 등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용만 의원, 배우 하영 친일 논란에 “선대 과오보다 이후 행동이 중요”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인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증조부의 친일 행적 논란이 불거진 배우 하영에 대해 역사 정의 측면에서의 책임 있는 행동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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