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국민은행과 함께했던 한국바둑리그가 하나은행과 새롭게 출발한다. 한국기원은 7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하나은행과 2026~2027 하나은행 한국바둑리그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공식 명칭은 ‘하나은행 한국바둑리그’로, 슬로건은 ‘하나의 바둑, 더 큰 감동’이다.
한국기원은 새 시즌부터 리그 운영 전반에 변화를 주어 팬들과 소통하는 리그로 거듭날 계획이다. 시즌 중 팬 초청 이벤트를 마련하고, 오프닝 미디어데이를 공식 개막식으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정규리그 성과를 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정태순 이사장은 “하나은행과의 만남은 한국 바둑계에 가장 뜻깊고 든든한 최고의 한 수”라며, “새로운 동반자와 함께 한층 더 격조 높은 대국과 다양한 팬 중심의 프로그램을 선보여 한국바둑리그가 팬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하는 무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바둑리그 타이틀 스폰서를 계기로 유소년부터 프로무대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바둑의 대중화와 저변 확대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