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는 8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정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전남 서남권의 긴급 제안'을 주제로 국회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의료격차가 지역 주민의 생명권과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가운데, 전남 서남권 60만 주민이 처한 의료 현실과 국립의대 설립 문제를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포럼은 박지원, 이개호, 서삼석, 신정훈, 김원이, 문금주, 서미화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국립목포대, 전남서남권 시민단체, 목포시 등 서남권 9개 시·군이 공동 주관한다. 최근 전남 국립의대 신설 후보대학 선정 논란과 관련해 양 대학이 제출한 계획서와 증빙자료 등 원자료에 기반한 검증 필요성을 강조하며, 논의를 특정 대학의 의대 유치 문제에 국한하지 않고 전남 서남권의 구조적 낙후와 의료공백, 지역소멸, 국가균형발전 문제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윤현석 국립목포대 특임교수가 '서남권 낙후 원인과 발전 전략'을, 김원이 국회의원이 '국립의대 공모, 무엇이 문제인가'를, 손영득 서남권 의대 비상대책위원회 상임공동대표가 '서남권 주민 입장에서 바라본 의료 취약성과 그 해법'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종합토론을 통해 서남권 의료격차 해소와 국립의대 설립, 국가균형발전을 연계한 정책적 대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원이 국회의원은 “국립의대 설립 문제의 출발점은 어느 대학이 의대를 갖느냐가 아니라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이 어디에 살든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때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목포대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되는 전문가 의견과 정책 제안을 향후 서남권 의료격차 해소와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자료로 활용하고, 국회와 정부·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