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09년 텍사스 포트후드 미군기지 총기난사범 니달 말릭 하산에 대한 총살형 집행을 승인했습니다. 숀 파넬 미 국방부 수석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SNS에 “피트 헤그세스 장관이 2009년 포트후드에서 무장하지 않은 미군 병사들에게 총격을 가한 지하디스트 하산에 대해 미 육군의 총살형 집행을 권고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산은 당시 미 육군 소령이자 정신과 군의관으로 근무하던 중, 2009년 11월 5일 포트후드 기지에서 총기를 난사해 장병과 민간인 13명을 숨지게 하고 32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육군 장관은 사형 집행 시기와 장소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미군은 사형을 집행하는 것은 1961년 이후 처음이며, 총살형은 1945년 이후 처음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랫동안 사형제도를 지지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