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7일 오전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에 대해 시민의 절규에 가까운 호소라고 평가했다. 그는 주거비 상승, 주식 시장 정체, 검찰 개혁 등이 지지율 하락의 원인이라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또한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지적하며, 주택 가격과 전세 월세를 낮게 유지하는 데 실패한 정부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주식 시장 부양 정책이 부메랑이 되어 국민들에게 재산상의 손실을 안겨줬다고 평가했다. 검찰 개혁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언급했다.

KMIB에 따르면 오 시장은 민선 9기 시정의 최우선 목표를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설정하고, 모든 정책의 성과를 시민의 체감도를 기준으로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주택 인허가 증가를 성과로 평가하는 것에 대해 이치에 맞지 않는 주장이라고 비판하며, 올해 1~8월 누적 인허가 중 절반 이상이 정비사업 물량이라고 설명했다.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관련 항소심에 대해서는 특검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NEWIS에 따르면 오 시장은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이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거비 상승으로 가처분 소득이 줄어들고, 주택 가격과 전세 월세가 상승하는 것, 그리고 정부의 검찰 개혁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지지율 하락의 원인이라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