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와 조선대가 공동 개발한 큐브위성 ‘CPSat(Cosmic Pulsating nano-Satellite)’이 누리호 5차 발사에 탑재되어 우주로 향했다. 누리호는 이날 오후 12시25분에 발사되었으며, 1단 페어링, 2단 분리, 3단 엔진 정지 과정을 거쳐 목표 고도 약 575㎞에 도달했다. 이후 10기의 큐브위성이 분리되었고, CPSat도 그중 하나로 분리되었다. CPSat은 2022년 큐브위성 경연대회를 통해 선정되어 개발된 초소형위성이다. CPSat의 주요 임무는 우주공간에서 위성이 광신호를 송신하고 지상국이 이를 수신하는 위성과 지상 간 광통신 기술을 궤도상에서 실증하는 것이다. 광통신은 레이저와 같은 광원을 이용해 높은 데이터 전송률을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위성통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대 항공우주공학과 연구팀은 CPSat의 광통신 임무 수행을 위한 자세결정 및 제어시스템(ADCS) 전반의 개발을 담당했다. CPSat은 궤도에 투입된 뒤 위성 상태 확인과 자세 안정화, 통신 상태 점검 등의 초기운영 과정을 거쳐 본격적인 광통신 실증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조선대 연구팀과 온라인으로 공동 운영에 참여해 위성의 자세 상태와 자세제어계 성능을 확인하고 광통신 임무를 위한 자세 지향과 위성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대는 이번 위성 자세제어계 개발에 참여한 조동현 교수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재직 당시 축적한 초소형위성 개발 경험을 활용했다고 밝혔다. 누리호는 총 15기의 위성을 탑재하여 비행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