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7일 서울에서 열린 한국형 녹색대전환(K-GX) 전략 국민보고회에서 첨단 산업의 초격차 유지를 위해 녹색 시장 선점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은 “녹색전환은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기후 위기로부터 국민의 삶과 터전을 지키는 확실한 미래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피할 수 없다면 즐기자는 말도 있다. 남을 뒤따르던 추격자 관행에서 벗어나 이제는 우리가 직접 판을 짜는 녹색 시장의 설계자·선도자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은 기후 위기가 현실임을 강조하며 유럽의 폭염과 네팔 빙하 붕괴 참사, 경남 양산과 거제의 폭우를 사례로 들었다. 또한, 정책의 정치화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정책의 불확실성 제거가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정부는 앞으로 10년간 K-GX에 1000조원의 재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다른 매체는 정부가 추진 중인 3대 메가 프로젝트와 녹색대전환 목표가 상충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