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 리밸런싱, 옵션 만기, 자사주 매입 종료가 겹치면서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골드만삭스 분석이 나왔다. 3분기 잠정실적 발표일인 8일, 운용자산 19조원 규모의 반도체 ETF 7종이 리밸런싱에 들어갈 예정이다. 일부 ETF에서 삼성전자 비중이 상한선에 가까워 기계적인 매도 물량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종료도 매수 수요 감소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최근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삼성전자를 순매도했다.
골드만삭스는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112조원에서 106조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평균 원·달러 환율이 1418원으로 기존 가정치인 1460원을 밑돌면서 원화 강세가 실적 눈높이를 낮춘 결과다. HBM4 출하 본격화에 따라 HBM 비트그로스 증가가 예상되지만, 일반 D램 출하량은 정체될 수 있다. 골드만삭스는 외국인 수급 복귀 여부와 회사의 실적 모멘텀 유지 여부가 향후 주가의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