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웰브랩스가 비전언어모델(VLM) ‘페가수스 1.6’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인공지능(AI) 기반 로봇과 휴머노이드가 학습할 수 있는 형태로 영상을 전환하며, 특히 사람의 시선에서 촬영한 1인칭 영상 데이터인 에고센트릭 데이터를 이해하는 데 특화되어 있다.

작업자들이 액션캠, 스마트 글래스 등을 착용한 채 특정 동작을 수행하는 모습을 촬영한 데이터를 활용하는 에고센트릭 데이터는 학습에 적합한 장면을 선별하고 영상 속 사람의 행동을 구간별로 나누는 과정이 필요하다. 트웰브랩스는 페가수스 1.6이 이러한 과정을 통해 영상 속 사람의 행동과 주변 사물, 전후 맥락을 함께 이해하여 작업을 구간별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트웰브랩스는 페가수스 1.6의 시간 기반 메타데이터(TBM) 기능이 피지컬 AI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사용자가 원하는 메타데이터 항목과 구조를 정의하여 영상 속 내용을 시간 정보와 함께 구조화할 수 있다. 또한 손, 물체, 도구 등 영상 전반에 걸쳐 일관되게 식별할 수 있는 개체 인식 성능도 탑재했다.

이재성 트웰브랩스 최고경영자(CEO)는 “기계가 영상을 통해 현실 세계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피지컬 AI는 이런 방향에서 자연스럽게 한 단계 더 나아간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