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교회는 8일 홈페이지를 통해 손 목사와 가족이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환담했다고 밝혔다. 손 목사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백악관 방문 사실을 직접 알리며 가족을 초청해 준 백악관 측에 감사를 표했다. 교회 측은 이번 면담에서 대한민국과 한국 교회를 향한 이야기를 전하고 자유와 신앙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고 설명했으나,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손 목사는 지난달 13일부터 미국을 방문해 현지 교계와 정치권 인사들을 접촉해 왔다. 그는 그간 미국 정부 인사들에게 종교법인 해산법과 포괄적 차별금지법 등 한국 내 종교·인권 문제에 대한 우려를 전달해 왔다. 지난 6월에는 라일리 반즈 미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국(DRL) 차관보 등 미국 정부 관계자들이 부산 세계로교회를 방문해 손 목사와 면담한 바 있다. 손 목사는 오는 14일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