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다룬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란 속, 싱가포르국제영화제(SGIFF)는 21일 개막하는 영화제를 예정대로 진행하며 개막작으로 해당 영화를 상영하기로 했습니다. SGIFF 측은 입장문을 통해 작품이 예술적 성취와 아시아 영화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선정되었으며, 제작진은 해당 작품을 영화적 상상력의 산물로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앞서 영화제 측에 '암살자(들)'의 개막작 상영 철회를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으며, 국회의원 109명 전원이 서한에 동참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역사적 비극을 왜곡한 작품에 개막작이라는 권위를 부여하는 것이 영화제의 가치에 부합하는지 재고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SBS는 영화제 측이 '암살자(들)'을 하나의 창작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