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클론’ 구준엽이 세상을 떠난 아내 고(故) 서희원의 생일을 맞아 묘소를 찾아 슬픔을 전했다. 7일, 구준엽은 대만에서 고인의 생일이던 전날 묘소를 방문해 분홍색 꽃으로 주변을 꾸미는 등 아내의 생일을 준비했다. 현지 취재진은 구준엽에게 한국으로 돌아갈 계획이 있는지 질문했고, 그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쉬시위안은 지난해 2월 일본 가족 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폐렴과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구준엽은 아내를 떠나보낸 이후에도 매일같이 그의 묘소를 찾는 모습을 보였다.

구준엽은 현지 취재진에게 “여전히 그녀를 사랑한다”며 고인을 향한 애틋함을 표현했다. 쉬시위안과 구준엽은 1998년 대만에서 만나 처음 인연을 맺었으나, 소속사의 반대 등으로 인해 1년 만에 결별했다. 이후 쉬시위안은 다른 남편과 결혼했지만, 20여 년 만에 다시 만난 두 사람은 2022년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