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는 챗GPT 질문에 맞춰 글과 그림, 직접 조작할 수 있는 화면을 함께 제공하는 '인텔리전트 UI'를 선보였다. 이용자는 대화창에서 차트를 확인하거나 입력값을 바꿔 계산 결과를 살펴볼 수 있다. GPT-6에 인텔리전트 UI를 적용하고 전 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순차 제공한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챗GPT 플러스·프로·비즈니스·엔터프라이즈 요금제부터 적용하며, 9일 이후 무료·고(Go) 요금제로 확대한다.

GPT-6는 질문에 따라 답변의 내용뿐 아니라 보여주는 방식까지 AI가 결정한다. 비교 질문에는 정보를 나란히 배치하고, 복잡한 원리를 설명할 때는 이용자가 조작할 수 있는 도표를 활용한다. 여행 계획을 요청하면 경유지와 추천 장소를 지도에 표시하고, 요리법에는 조리 일정을 함께 제시할 수 있다. 저축액 증가를 살펴보는 계산기, 친구들과 식사비를 나누는 정산 도구, 대화창에서 실행하는 게임 등 다양한 도구를 활용할 수 있다.

오픈AI에 따르면 웹 검색이 필요한 질문에서 GPT-6 인스턴트가 답변을 시작하는 시간은 GPT-5.6 인스턴트보다 평균 44% 빨라졌다. 사이버 공격과 생물학, 폭력 등 고위험 분야의 악용을 막는 보호 조치도 강화했다. GPT-6는 유료 이용자에게 먼저 제공되며, 9일 이후 무료 이용자에게도 제공된다. 업무용 '워크'와 코딩 도구 '코덱스'는 기존 모델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