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자신 소유 ‘웨스트 팜비치 골프장’의 일부를 미국 대통령 전용 휴양지로 전환하려 한다. 골프장을 대리하는 하비 오이어 변호사는 팜비치 카운티에 골프장 부지를 소유한 카운티에 이러한 내용의 제안서를 보냈다. 제안서에는 골프장 부지를 외국 정상과 앞으로의 미국 대통령을 위한 영구적이고 공식적인 휴양지로 지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미래의 미 대통령들에게는 골프장 무료 회원권이 제공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군과 비밀경호국(SS)이 제안했으며, 주변에 고층 건물이 없고 골프 코스를 따라 주택들이 없어서 최대한 안전을 확보하기가 용이하다는 등의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사가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 만료 전에 끝나지 않을 것이어서 해당 프로젝트가 후임 대통령을 위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팜비치 카운티는 유력 인사의 방문이 잦아지면서 혜택을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새로운 대통령 휴양지로 삼고자 하는 웨스트 팜비치 골프장은 마러라고 리조트 바로 옆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