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국무총리는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어업 규제 완화, 가을철 산불 대비, 비긴급 상담번호 110 통합, 국정감사 관련 사항을 논의했다.

한 총리는 현재 1500여 건에 달하는 조업방식 규제를 2031년까지 절반 수준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조업부터 유통까지 단계별 데이터를 수집·통합 관리하고, 과잉 어선의 감척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정부 출자 펀드 등으로 노후 어선의 현대화를 지원하여 수산자원 회복과 수익성 제고를 도모하고 K-수산물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가을철 산불 대책으로는 수확철 직후 영농부산물 파쇄를 지원하고 민가 주변에 산불 안전 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취약지역에 인력과 장비를 집중 배치하고, 즉시 동원할 수 있는 헬기를 300대 이상 확보하여 신속한 진화에 대비한다.

디지털 활용이 어려운 국민을 위해 비긴급 상담번호 110 통합에 대해 한 총리는 시스템 연계 및 상담 정보 현행화를 꼼꼼하게 챙겨달라고 주문했다. 국정감사와 관련해서는 각 부처에 정책 취지와 성과를 충분히 설명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한 지적은 겸허히 받아들여 신속히 보완할 것을 요청했다.

Yonhap News TV는 한 총리가 “모든 정책의 중심은 국민”이라고 강조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