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가 트럭으로 원유를 시리아를 거쳐 수출하는 방식을 추진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국영 시리아석유공사 유세프 키블라위 최고경영자는 양국 정부 간 합의가 거의 마무리 단계라며, 이르면 10월 중순까지 첫 트럭 행렬이 시리아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라크는 하루 약 1천 대의 트럭으로 연료유를 시리아 지중해 항구 바니야스로 실어 나르고 있으며, 트럭 1대가 약 220배럴을 운반한다. 블룸버그는 트럭 수송 물량이 지난달 하루 평균 약 270만 배럴에 달한 이라크 전체 원유 수출에서 작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라크는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원유 수출에 큰 타격을 입고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다. 한편, 시리아 당국자는 지난달 27일 국영 사나 통신에 하루 1000~1200대의 트럭이 시리아 영토를 통과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