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에서 열린 지평선축제에서 김밥을 먹은 방문객 260여 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면서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축제는 지난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열렸습니다.
김제시에 따르면, 축제 마지막 날인 지난 5일 이후 방문객들이 식중독 증상을 호소하는 내용의 신고가 잇따라 접수되었습니다. 현재까지 132건의 신고가 접수되었고, 유증상자는 260명에 달합니다. 대부분의 유증상자들은 축제장 내 'A' 부스에서 판매한 김밥을 섭취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김제시는 정확한 피해 규모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입니다.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16명을 상대로 세균 검사를 진행한 결과, 15명은 살모넬라균, 1명은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었습니다. 또한, 해당 부스의 조리·서빙 종사자 17명에 대한 검체도 채취했습니다. 조리 도구에 대한 정밀 검사 결과는 19일께 나올 예정입니다.
일부 유증상자는 응급실을 찾거나 입원할 정도로 심각한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제시는 정확한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후속 조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