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부는 8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7일 계획'에 대한 미국 측 의견을 검토 중이며, 향후 며칠 안에 답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IRNA통신과 타스님통신에 따르면, 협상 과정은 진행 중이며 중재자들을 통해 메시지가 오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란은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 적대행위 중단, 동결 자산 일부 해제, 해상 봉쇄 해제 및 석유 제재 철회를 조건으로 제시했다.

한편, 이란 외무부는 오만과 호르무즈 해협 안보와 관련, 양측이 안전 항로의 지리적 좌표에 합의하고, 관련 국제기구 차원에서 이를 반영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합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