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회담하며 중동 전쟁 종식을 돕기 위해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고 러시아 매체들이 보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중동 지역의 상황이 “오늘날 가장 긴급한 문제”라고 규정하며, 이란이 “이 지역의 분쟁을 끝내기 위해 실질적인 노력을 하고 있으며, 상황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제안을 다시 내놓았음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회담은 9일 투르크메니스탄의 카스피해 휴양도시 아바자에서 시작되는 독립국가연합(CIS) 정상회의에 두 정상이 참석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두 정상은 CIS 정상회의에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벨라루스, 투르크메니스탄 등 다른 중앙아시아 국가 정상들과 함께 참석한다.
러시아와 이란은 지난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군사·경제적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 한편,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공항에서는 후티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공격으로 항공기가 파손되고, 항공편 운항이 대거 취소되었다. 후티는 전날에도 리야드의 공항 등을 공격해 수십 명의 사상자를 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