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엔플라잉이 7일 경기 오산 한신대학교 축제 무대에서 공연 중 관객이 무대에 난입하는 돌발 상황을 겪었다. 한 남성이 베이시스트 서동성의 마이크 스탠드를 발로 차 넘어뜨리고 보컬 유회승에게 다가가 손목을 가리키며 항의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리더 이승협은 노래를 이어가며 유회승과 남성 사이를 가로막아 분리하고, 멤버들은 현장 안전을 챙겼다. 유회승은 남성에게 “소리가 커서 올라오신 것 같다. 상황이 잘 정리되길 바라고, 그분도 부디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며 관객들을 다독였다. 남성이 무대에 올라 멤버에게 접근할 때까지 별다른 제지가 이뤄지지 않은 점을 두고 주최 측의 안전 관리 및 무대 통제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다. 엔플라잉은 지난 8일 미니 9집 ‘스틸(Still)’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