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불법 사행성게임 근절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탐지시스템 '갬블 트래커(Gamble Tracker)'를 도입하고 육군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10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이번 시스템은 AI가 온라인 공간에서 불법 사행성게임 의심 사이트를 탐색하면 전담인력이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증거를 확보해 관계기관에 신고하고 차단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강원랜드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게임물관리위원회, 경찰 등 관계기관과 정보공유 및 합동단속을 추진하고 육군본부 군사경찰실과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온라인 불법 사행성게임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전한 여가문화를 확산을 위해 올해 7차례 진행한 불법 사행성게임 예방 캠페인에는 9126명이 참여했으며, 2631명이 근절을 위한 자가서약에 동참했다. 내달 부산에서 개최되는 '지스타(G-STAR) 2026'에서도 예방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도균 강원랜드 대표이사는 "온라인 불법 사행성게임이 빠르고 교묘하게 진화하는 만큼 예방과 선제적 대응, 유관기관 공조가 중요하다"며 "기술과 사람,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한 대응체계를 강화해 불법 사행성게임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