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지우 코스타 제주 SK FC 감독이 선두 FC 서울과의 경기를 앞두고 개인적인 수상보다 승리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코스타 감독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달의 감독상 수상 소감을 묻는 질문에 “솔직히 바꿀 수 있다면 오늘 서울전 승점 3과 맞바꾸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팀의 상승세에 대해 구단과 선수들의 신뢰를 꼽았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선수들이 매일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제주 SK는 4-4-2 포메이션으로 서울과 맞붙으며, 김건희와 김태환이 복귀했고 장민규는 입대를 앞두고 있다. 매일경제는 제주가 K리그2 강등 위기에 몰려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치러야 했던 지난해와는 다른 한 해를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세르지우 감독은 제주가 제주도민의 자부심이 되고자 노력하며, 구단 직원들과 선수들의 지원에 큰 힘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