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FC서울이 10년 만에 K리그1 정상에 오른 24일,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구단주 허태수 GS그룹 회장을 격렬하게 환영했다. 서울은 이날 강원FC와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조기에 우승을 확정했다. 허 회장은 선수단을 격려하며 “지난번 방문 때 부상 없이 건강한 시즌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는데, 여러분이 10년 만의 우승으로 화답해 주었다”고 축하했다. 주장 김진수는 “회장님이 직접 찾아주신 것이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화답했다.

허 회장은 평소 ‘팬 퍼스트(Fan first)’를 강조하며 구단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고도화, 고객 지향형 굿즈 개발, 경기장 내 편의시설 확충 등 팬 서비스 개선에 힘을 실어왔다. 이러한 지원은 올 시즌 서울이 평균 관중 2만 2000명을 돌파하는 데 기여했다. GS스포츠를 통해 프로구단을 운영 중인 GS그룹은 여자배구 GS칼텍스가 ‘2026 여수·NH농협컵’에서 우승한 데 이어 FC서울이 K리그1 우승컵까지 들어 올리며 스포츠 명가로서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