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대구·경북(TK) 지역의 몰락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며, 지역 감정을 넘어 대구·경북의 미래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홍 전 시장은 오늘(10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시장이던 3년 동안 TK미래 100년 사업을 추진했지만, TK신공항 사업은 착공조차 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아무리 몸부림쳐도 중앙정부의 도움이 없어 대구시장 힘만으로는 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홍 전 시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김부겸 당시 대구시장을 지지하며 비난을 각오했지만, 대구시민들이 그의 진심을 받아주지 않았다고 언급했습니다. 뉴시스에 따르면 홍 전 시장은 “3년 동안 외부 인사, 토호들과 오찬, 만찬 한번 없이 오로지 TK도약을 위해 밤낮없이 분투했지만 시도민들은 그걸 받아 주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지역 감정에 갇혀 사는 세월이 얼마나 허망한 시간이었는지 더 당해봐야 알게 될런지”라며, 대구·경북의 미래를 위해 지역 감정을 버리고 당도 버리고 열정에 매진했으면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