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3년 차 부부가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 출연했다. 남편은 아내가 10년 가까이 놓지 못하는 일 때문에 경제적 어려움과 자녀 양육 문제가 생겼다고 호소했다. 아내는 남편이 관계 회복이 아닌 다른 목적으로 출연을 신청한 것 같다고 의심했다. 남편은 새벽 3시에 식사 재료를 사다 놓고 아내에게 조리법까지 메시지로 보냈지만, 아내가 준비한 토스트를 보고 불만을 드러냈다. 특히 남편은 아내가 10년째 몰두하는 일을 두고 “무슨 종교 집단 같다”고 표현했다. 첫째 아들은 아내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매일 특정한 일을 시켰고, 결국 “너무 힘들다”며 엄마를 경찰에 신고했다. 남편은 아들이 스케치북에 남긴 메모를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아내는 자신에게도 그 일을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