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창립 74주년 기념사를 통해 임직원에게 “낙관주의는 결코 설 자리가 없다”며 냉혹한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11일 임직원에게 전한 기념사에서 끊임없는 지정학적 분쟁과 급격한 국내외 산업환경 변화에 정면으로 대응해야 100년, 200년 한화를 준비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주인의식, 선택과 집중, 도전정신을 강조하며 미래를 창조하는 리더가 되기를 주문했다. 특히, 영속적 리더가 되기 위한 인공지능(AI) 기반의 기술 경쟁력 확보는 어떤 경우에도 꺾이지 않는 도전정신으로만 가능하다고 했다. 또한, 안전 관리를 강조하며 임직원과 가족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어야 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김 회장은 최근 K-방산의 핵심 생산 거점인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을 찾아 임직원과 소통하며 격려했다. 미래 방산 기술 경쟁력을 점검하고 ‘독보적인 국방 AI 역량’ 확보와 ‘안전 제일’을 강조했다.